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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기내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필수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행기 환경은 습도가 낮고, 장시간 좁은 공간에 앉아 있어야 하므로 쉽게 피로감, 탈수, 다리 부종, 두통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비행에서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만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을 미리 챙겨 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글에서는 비행기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7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 아이템들은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필수용품으로, 기내 탈수 방지, 혈액순환 개선, 수면 질 향상,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적인 제품들이다. 다음 해외여행에서는 이 아이템들을 챙겨서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비행을 즐겨보자.
1. 목베개 – 비행기에서 편안한 수면을 위한 필수아이템
장시간 비행 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비행기 좌석은 공간이 좁게 고정되어 있어 목과 허리가 불편해지기 쉽다. 이때 목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목베개(트래블 필로우)를 사용하면, 불편한 기내 환경에서도 목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목베개를 고를 때는 메모리폼 소재가 가장 추천된다. 메모리폼 목베개는 목의 곡선에 맞게 지지해 주어 오랜 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적다. 또한, 목을 감싸는 U자형 디자인은 머리가 옆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방지해 목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승무원들 역시 장거리 비행 시에는 목베개를 필수 아이템으로 챙긴다고 조언한다.
추가적으로, 목베개와 함께 수면 안대와 귀마개를 사용하면 소음과 빛을 차단하여 수면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다.
2. 보습 크림 & 립밤 – 기내 건조함 극복 아이템
비행기 내부는 평균 습도가 10~20% 정도로 매우 건조한 환경이다. 이러한 건조한 공기는 피부와 입술을 쉽게 건조하게 만들고, 심할 경우 피부가 갈라지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기내에서는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보습 아이템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
특히 보습 크림과 립밤은 장거리 비행에서 가장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다. 얼굴과 손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히알루론산이나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보습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립밤은 무향 또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내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내에서 수분을 유지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미스트 사용이 있다. 하지만 미스트를 사용할 경우 피부에 바른 후 바로 크림을 덧발라야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휴대용 물병 – 기내 탈수를 막는 필수품
비행 중에는 쉽게 탈수가 발생할 수 있다. 기내 환경이 건조한 데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신체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내에서 제공하는 물은 작은 컵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마시기 어렵다. 이때 휴대용 물병(텀블러)을 챙기면 언제든지 수분을 섭취할 수 있어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는 빈 상태로 가지고 가야 하지만, 탑승 후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물을 채워준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보온/보냉 텀블러를 사용하면 기내에서도 따뜻한 물을 유지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한, 물을 마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몸의 수분을 빼앗아 탈수를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압박 스타킹 – 다리 부종 & 혈액순환 개선 아이템
장시간 비행을 하면 **다리 부종(하지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비행시간이 6시간 이상일 경우 다리가 붓고 저리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가 비행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다.
압박 스타킹은 다리를 적절하게 압박하여 정맥ㅠ순환을 돕고 혈액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욱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추가적으로, 기내에서 발목을 자주 돌리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다리 부종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5. 손 소독제 & 물티슈 – 위생 관리 필수아이템
비행기 내부는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특히, 비행기 좌석의 팔걸이, 테이블, 벨트 버클, 터치스크린 등은 여러 사람이 반복해서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때 손 소독제(알코올 60% 이상 함유)와 물티슈를 챙기면 위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탑승 후 개인 좌석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기내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도 손 소독제를 사용하면 보다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6. 멀미약 & 기내 전용 영양제 – 컨디션 유지 필수아이템
비행기에서 멀미하는 사람이라면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내 난기류로 인해 흔들림이 심할 경우 멀미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거리 비행을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비타민 C, 마그네슘, 멜라토닌 같은 영양제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멜라토닌은 시차 적응을 돕고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7.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 수면 & 스트레스 완화 아이템
기내에서는 엔진 소음, 승객들의 대화, 아기 울음소리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소음을 차단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다.
특히, 조용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화이트 노이즈(자연 소리)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비행기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7가지 필수 아이템을 챙기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 여행에서는 이 아이템들을 꼭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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